철도공단, 공공기관 정상화 실천의지 담은 '2020 뉴 비전 선포'
철도공단, 공공기관 정상화 실천의지 담은 '2020 뉴 비전 선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5.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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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30일 공공기관 정상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튼튼한 국가경제의 초석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5대 전략목표를 정립하는 '2020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철도공단의 뉴비전 선포식은 공단의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비리척결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시대적 요구사항에 따라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공단 전 임직원의 실천의지와 성실한 목표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철도공단의 뉴비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Rail Network 실현'은 철도공단에 주어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진화해 철도를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5대 전략목표는 국민교통편익 증진과 철도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부채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오는 2020년의 목표인 ▲철도 총연장은 4980km ▲현재 0.1%수준의 재해율은 0.05%이하로 절반수준 감소 ▲시설개량은 14.6%에서 80%로 5.5배 개선하고 ▲1조4000억원 사업수익으로 이자보상배율 역시 현재 0.7배 수준에서 1.05배로 개선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 3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대국민 8행시 공모전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4월에는 조직문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KR하모니 워크숍을 열었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에 정립한 뉴비전과 전략목표는 국민교통편익 증진, 철도의 안전성 강화, 부채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정됐다"며 "공단 전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비전과 전략목표의 성실한 수행을 통해 철도로 국민행복을 창조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