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ㆍ조달청, ‘입찰 담합 등 불공정 계약’ 사전 차단
철도공단ㆍ조달청, ‘입찰 담합 등 불공정 계약’ 사전 차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6.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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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조달청(청장 민형종)과 지난 9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공사입찰 담합방지,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 등 불공정 계약행위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공정 계약행위 방지를 위한 공사입찰 담합방지 시스템 구축,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의 공사비 적정성 검토기간 단축, 입찰자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설공사의 업체평가 자료 공유 등 각종 정보를 상호 제공키로 했다.

공단은 이를 계기로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 뿐만 아니라 100억 원 이상 일반 공사에 대한 공사비 적정성 검토를 조달청에 추가 요청키로 했으며, 물품구매 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적극 이용키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양기관이 그 동안 축적한 각종 계약 관련 노하우와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철도시설공사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