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19일 철도 국제세미나 개최
국토부, 오는 19일 철도 국제세미나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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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 철도 경쟁력 확보와 관련한 객관적 이해를 돕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 선진국의 철도발전모델과 글로벌 트렌드, 철도개혁 경험과 효과 등을 국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공유, 철도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한국교통연구원 주관)하고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철도개혁과 관련한 세계적 석학인 영국 리즈대학교의 내쉬 교수 및 일본 고베대학교의 후미토시 교수를 비롯하여 정부에서 철도개혁의 롤 모델로 언급한 독일 연방교통부 관계자가 참석, 철도경쟁 도입 등 철도선진국의 개혁과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연구원에서 우리의 철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홍익대 황기연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 교통대, 철도연 등 전문가의 지명 토론도 예정돼 있다.

국토부 여형구 제2차관은 “지난 80년대 이후 철도산업은 꾸준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 있으며, 우리 철도도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선진국의 철도개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철도산업의 바람직한 변화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