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2지구 10년 공공임대 742가구 공급
LH, 인천 서창2지구 10년 공공임대 742가구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7.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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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임대료와 우수한 입지여건 갖춰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지구 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742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3블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원에 조성중인 서창2지구 내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전용면적 ▲61㎡(232가구) ▲74㎡(319가구) ▲84㎡(191가구)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원하고 쾌적한 3bay 및 4bay, 남향위주 배치, 부부와 자녀들의 생활공간 분리설계 등 뛰어난 평면을 자랑한다.

공공임대는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전세걱정, 이사걱정 없이 살다가 10년 후에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임대조건은 전용 61㎡의 경우 임대보증금 3900만원에 월 임대료 48만5000원이다. 입주 후 보증금을 7900만원까지 올리면 월 임대료가 28만5000원까지 줄어든다. 74㎡는 임대보증금 5600만원에 월 임대료 58만원 조건이며, 84㎡는 임대보증금 6800만원에 월 61만원씩 내면 된다.

서창2지구는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가구가 들어서 4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7·8·11블록(공공분양) 3개 단지 2700가구와 12블록(국민임대) 1534가구는 이미 입주했다. 8월에는 6블록(공공분양) 855가구도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7일 일반공급 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입주후 임대보증금을 조정해 월세를 줄일 수 있다”며 “임대주택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