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국전기공사협회' 손잡고, 윤리경영 실천 간담회 개최
'한전-한국전기공사협회' 손잡고, 윤리경영 실천 간담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7.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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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9일 한전 본사에서 '전력산업분야 윤리경영 실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두 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력산업분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됐으며 올해에는 한전 측에서 안홍렬 감사 등 22명이 참석했고 전기공사협회 측에서는 이유종 부회장, 김언규 윤리위원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홍렬 한전 감사는 "한전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공기업 개혁 등 일반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감사는 또 "올해 상반기에는 '한전인의 윤리행동 10대 준칙'을 제정해 한전인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동기준 및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제보시스템인 '레드휘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한전의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배전공사 직불자재 운반비 및 준공 전 환입 개선, 직접활선공법 적용 최소화, 변전전문회사 업무처리기준 보완 등 전기공사협회의 건의사항에 대한 열띤 토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