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CM현장 간담회 개최
CM협회,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CM현장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7.1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최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현장 회의실에서 CM단, 시공사 관계자, 회원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CM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CM 추진실태를 살펴보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의견교환 및 노하우 전수 등 실질적인 CM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CM인들의 상호정보 교류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관사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주 CM단장은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Project 추진현황 및 적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간 CM사업 수행시 주요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교환한 후 현장을 시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삼우종합 이상주 단장은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프로젝트 중 농산물비축기지 철거와 냉동창고·폐수처리장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2단계 공사인 기존시설 일부철거 및 이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업초기단계인 기본설계단계부터 CM단의 효율적인 관리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시사용승인 관련해 “지자체 허가관련 담당자와 회의 및 국토교통부 관계관에게 질의응답 등 적극적인 인허가업무 지원으로 기존 시설물의 일부를 먼저 철거하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현대화 사업진행 중에도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운영 중 예상문제 및 대책을 수립해 임시사용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냉동설비 및 각종 장비류 고장 등의 예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공사장 관련 동선과 시장상인들과의 동선을 분리해 실사용자인 시장상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수산물도매시장 사용자인 시장 상인들과의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고 공사와 시장운영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발주자, 시장 상인, 시공자, CM단과 T/F팀을 운영해 문제점을 최소화해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CM을 사업초기단계부터 활용해야 그 효과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국내 최대 규모 수산물중앙도매시장 프로젝트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CM수행시 애로사항, 순차공사방식, 효과적인 관리방안 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사업관리 역량강화와 CM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