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인·허가 4만4572가구…전년比 22.9% 증가
7월 주택 인·허가 4만4572가구…전년比 22.9% 증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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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착공·준공 모두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올해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572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을 보면 금년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57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기 안산 초지 연립단지 재건축 등 도시정비 실적 영향으로 6.3% 증가한 2만2171가구의 인·허가가 이뤄졌다. 지방의 인·허가 물량은 광주지역 지역주택조합물량과, 세종지역 실적 급증으로 45.4% 증가한 2만2401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8419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6153가구로각각 35.7%, 5.4% 증가했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은 6265가구로 21.4% 감소하면서, 지난해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공급주체에 따른 인·허가 건수는 공공이 228가구, 민간이 4만4344가구였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437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착공물량이 감소하면서 21.0% 감소한 1만3608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경북·제주지역 공공임대 아파트 착공 증가에 따라 36.7% 증가한 2만770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861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60가구로 각각 2.6%, 10.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5302가구, 민간은 2만9076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803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지역의 실적 감소에도, 인천실적 증가영향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한 7919가구가 분양(승인) 됐고, 지방은 포항 창포지구(2269가구), 부산 신평(900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분양증가로 44.1% 증가한 1만111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은 1만4683가구로 100.2% 증가한 반면, 임대는 3207가구, 조합은 140가구로 각각 50.7%, 65.3%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4331가구로 46.3% 감소했고, 민간은 1만3699가구로 1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11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107.4%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SH 내곡, 세곡2지구), 경기(하남미사, 수원호매실 등 택지지구), 인천(간석지구, 구월지구)지역 실적이 모두 증가하면서, 89.6% 증가한 1만6911가구가 준공됐다.

지방은 광주(533.4%), 경남(114.6%), 전남(105.3%)지역을 중심으로 121.2% 증가한 2만5200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