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256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서울시,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256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9.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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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서울시는 올해 5월 이후 입주자 퇴거로 발생한 영구임대주택 공가 총 2560가구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서, 노원, 강남 등 8개구 33개 단지 총 2560가구 규모로, SH공사 830가구, LH공사 1730가구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78~43.93㎡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원 ~ 357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6500원에서 7만1160원으로 저렴하다.

서울시는 이번 모집 공고 시에도 상반기부터 새롭게 적용했던 전용면적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 가능한 ‘가구원수에 따른 주거면적 개선’ 적용을 유지, 입주민의 주거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9월 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및 국가유공자에 10퍼센트를 우선공급하며, 1~2층에 배치된 고령자용(무장애) 주택을 원하는 가구는 해당 단지(내곡6단지 등 68호)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예비입주자는 11월 7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9월 30일 게시)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