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카타르 발주처 초청 연수사업 실시
해건협, 카타르 발주처 초청 연수사업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10.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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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 직원 4명을 초청해 연수사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현대건설(구리 암사대교), GS건설(송도 5·7공구 진입도로), 삼성물산(인천대교), 대우건설(분당서울대병원)의 시공기술 전수와 문화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 건설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카타르대사관과 해건협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공동개최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건설기업은 카타르에서 총 178억불(누계기준)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시공중인 공사 규모는 75억불에 달한다. 특히 2013년에는 도하 메트로(약 22억불)를 수주한 바 있다.

카타르는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Vision 2030’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경기장(약 60억불), 철도·도로·공항 등 교통 인프라(약 660억불) 프로젝트에 총 700억불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다변화 등을 위해 ‘국가개발전략 2011~2016’(약 2250억불)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