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은 호남선 연산-논산간 청동지하차도 설치공사를 시행하면서 인연을 맺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를 찾아, 27일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드렸다.
이 날 봉사활동은 충청본부에 근무하는 사진동호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을 어르신 20여명께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수 등을 나누어 드리며, 한 분씩 정성스럽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공단 직원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서, 지하차도 공사도 해줬는데, 이렇게 사진까지 정성껏 찍어주니 그 마음 평생 잊지 않겠다"며 두 손을 꼭 잡아주시기도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드리는 작은 봉사에,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받으니 오히려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공사현장 인근마을을 찾아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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