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4 시공VE 경진대회' 개최…'현대건설ㆍ대보건설' 최우수상
LH, '2014 시공VE 경진대회' 개최…'현대건설ㆍ대보건설' 최우수상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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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경기 성남 정자사옥에서 '2014년도 시공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공VE'란 건설 시공단계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가치를 높이는 기법을 말한다.

전국에서 약 412개 팀이 참가 지역본부 예선을 거친 후 본선대회에는 47개 팀이 진출했다. 이중 최종 10개팀이 지난 12월 1일 입상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현대건설에서 참여한 화성동탄2 조성공사 4-2공구와 대보건설에서 참여한 목포대성 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화건설의 하남미사 조경공사 1공구와 풍림산업의 고양삼송 A-4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동양건설산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 건설공사 등 6개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3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LH 건설현장 관리제도의 일환인 격려장이 입상한 팀들에게 각각 주어져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윤재 LH 건설관리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