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4호선 남양주까지 연장
철도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4호선 남양주까지 연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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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까지 49분...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오는 10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사업으로서, 작년 12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금년 12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4공구 우선 시공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진접선은 총 1조33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지하철 4호선의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총 연장 14.8km 구간에 3개소의 역사가 들어서게 되며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하루 3만5000여 명이 이용해 남양주시 일대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