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 직원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승강기대학 직원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7.12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매결연 맺어 지역 사랑운동 활동 전개


“농민들의 일손에 힘 좋은 모터를 달아드리러 왔습니다”

한국승강기대학 직원협의회(회장 정연승)는 지난 8일 가북면 우혜리 감을마을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승강기대학 직원 24명은 하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 필수인원을 제외 한 전원이 참여해 감자줄기 및 비닐 피복 걷기, 감자수확 등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창민씨는 “평소 일손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만 했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부족한 일손을 직접 체험하니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이마의 굵은 땀방울을 닦았다.

일손돕기가 전개된 감자밭의 하종임씨는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힘들텐데 금방 배워 웃음 띤 얼굴로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매번 이런 봉사활동을 나올 때 마다 농민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마을의 일손돕기 자원봉사 및 농촌체험행사 등 지역 사랑운동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