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조합, 당기순이익 52억5500만 원 달성
설비조합, 당기순이익 52억5500만 원 달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2.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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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지급금 전년대비 20%이상 감소

[건설이코노민스-이태영기자]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기석)은 지난 26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임사)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4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수익은 387억2500만 원, 비용은 315억9500만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1억3000만 원, 법인세비용은 18억7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2억5500만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조합원사의 지분액에 반영했다.

이날 김기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은 지난 한해 동안, 각종 홍보 및 사례집 전파를 통해 조합원들의 지식경영과 기계설비업계의 가치증진을 가져올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설립을 적극 지원했다”며 “보증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부실보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전관리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보증지급금을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께 수익을 돌려줄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하여 조합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금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점 통합 등의 조합 경영개선을 위한 직제개편을 추진하는 등 더욱 편리한 영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률 제고와 전문적인 자금투자인력 확보를 통해 체계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금운용위원회의 운용현황, 조합 전산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보수의 효율성 증가를 위해 전문시설을 갖춘 주전산센터 IDC 이전상황 및 2014년도 관리채권 상각 내용을 2014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