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우리은행, 해외시장진출기업 지원 업무협약서 서명
조달청-우리은행, 해외시장진출기업 지원 업무협약서 서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3.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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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조달기업에 금융거래 우대 및 특화된 서비스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조달청은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 중소기업(G-PASS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이다.

조달청은 3년 전부터 G-PASS기업을 선정해 해외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 등 수출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달청이 추천하는 G-PASS기업들은 우리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과 특화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자금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수출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는 전담 컨설팅팀 운영 등 수출업무 전 부문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양 기관은 조달청이 발굴.계약하는 전통문화상품의 판로지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자금과 각종 수출 경험을 지원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구 우리은행장은“유망기업에 대해 맞춤형 수출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