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2-2생활권 10년 공공임대 ‘Tomorrow City’ 공급
LH, 세종시 2-2생활권 10년 공공임대 ‘Tomorrow City’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6.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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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4가구 규모…디자인특화 설계공모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새롬동 일대 2-2생활권 M2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164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 특화단지로서 LH는 2013년 세종시 2-2M2블록에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13개 응모안 중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 동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도시 속의 동네, 동네 속의 도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경계가 없는 다차원 공간의 단지, 정해진 길이 없는 다중심 공간을 통해 미래형 단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59㎡, 65㎡, 72㎡, 74㎡, 79㎡, 84㎡의 6개 평형, 22개 기본타입의 총 1164가구 대단지로 조성돼 선택의 폭이 넓고, 중대형 위주의 2-2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평형별로 상이하며, 전용면적기준 전세 환산시 59㎡은 1억800만 원, 74㎡ 1억3300만 원, 84㎡ 1억5300만 원으로 첫마을 등 인근 전세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입주자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주 후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월임대료를 100만 원 단위의 임대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금(임대보증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입주시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공급일정은 8일부터 15일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미래가치 겸비한 주거 요지로 각광=‘세종 Tomorrow City’가 들어서는 2-2생활권은 완벽한 생활환경과 탁월한 미래가치를 겸비한 주거 요지로 세종시 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곳이다.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 2-4생활권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으며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변, 장군산, 다양한 근린공원과 산책로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 교통 체계의 핵심인 1번국도(세종로)가 인접해 있고, 정안IC, 남세종IC, 서세종IC,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으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실현된다.
대형할인마트(이마트, 홈플러스)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운영 중이고, 바로 옆 2-4생활권에 신설될 백화점, 문화국제교류시설도 가까워 최상의 생활 만족도를 기대해봄 직하다.
명품 주거타운에 걸맞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2-2생활권의 기대가치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5개의 학교(초3, 중2, 고1)가 신설 예정에 있고 국립세종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생활권 내 BRT 정류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Tomorrow City'는 150㎡의 포켓마당부터 2,500㎡의 휴게시설을 포함하는 중정공간 등 휴식공간과 통합 커뮤니티실설 등을 통해 입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3~29층까지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으로 다양한 생활풍경을 담아낼 전망이다.
사각박스 형태의 획일적인 평면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이클에 맞게 가변성을 극대화한 장수명 라멘구조의 공간 구성과 함께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앞마당, 단독주택형 SOHO주택 등 다채로운 삶을 담아내는 22가지 타입의 다양한 단위세대를 계획하여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단지경관과 건강한 생태를 고려한 테마 식재는 최근의 라이프스타일과 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자연 속 힐링 열풍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10년 공공임대주택은 세종시 2-2생활권 내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 전세시세 이하의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면서 10년간 차근차근 준비해 10년 후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전환시 시세차익 실현까지 가능하다.
입주 후 보증금을 조정해 월임대료 부담도 낮출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부담이 없다. 갱신계약 때도 5% 이내로 인상률이 제한돼 전셋값 폭등에도 걱정이 없고, 집값 등락에도 위험부담이 적어 합리적인 젊은 층 수요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수명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2-2생활권은 세종시의 핵심지역으로 2014년 민간아파트 분양시 이미 검증이 됐으며 이번 공공임대아파트 1164가구도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해 특화설계한 단지로서 세종시의 미래가치, 공개된 임대조건이 인근 임대시세에 비해 저렴한 점, 뛰어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수변공원 이용),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무위험 투자수익의 특․장점 등을 감안할 때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044-868-99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