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월세 거래량 11만6000건…전월比 10.4%↓
5월 전월세 거래량 11만6000건…전월比 10.4%↓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5.06.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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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1만6387건으로 전월 대비 10.4%, 전년동월 대비 3.7% 각각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4월 이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영향과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지속되면서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전월 대비로는 1.2%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8656건, 지방은 3만7731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10.3%(전년동월 대비 3.8%)와 10.7%(전년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3만8880건으로 전월 대비 10.1%(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이 중 강남3구는 7065건으로 전월 대비 12.0%(전년동월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9.2%(전년동월 대비 2.6%), 아파트 외 주택은 11.4%(전년동월 대비 4.5%) 각각 감소했다.

전세 물량 부족과 저금리 영향으로 인해 임대자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며 월세 비중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6만563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줄었고, 월세의 경우 5만748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7% 늘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이 총 7만8656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고, 지방은 3만77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