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대비 10.4% '뚝'…"이사철後 영향"
5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대비 10.4% '뚝'…"이사철後 영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6.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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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638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 ↓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지난달(5월) 전월세 거래량이 11만6000건으로 전월대비 10.4%p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6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34건보다 3.7% 감소했으며 전달대비 10.4%가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월 이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영향과 더불어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서, 작년 같은 달(41.3%)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7만8656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고 지난달 대비 10.3% 감소했다. 지방의 거래량은 3만7731건으로 각각 3.4%, 10.7% 감소했다.

전세는 전월 대비 12.2% 감소(전년동월 대비 7.5%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7.9% 감소(전년동월 대비 1.7% 증가), 아파트는 전월 대비 9.2% 감소(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1.4% 감소(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