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 본격 추진
철도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 본격 추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6.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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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통 후 서울역까지 49분 소요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철도공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본 공사 착수를 위한 기공승락 뿐만 아니라 사유지에 대한 용지매수도 적극 추진하여 본 공사 착수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진접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본선을, 서울시가 차량기지를 각각 맡아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총 1조33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km 구간에 3개소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하루 3만 5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왕숙천 및 국도 47호선 횡단 교량공사를 우선 착공해 사업기간 내에 공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