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업무능력 갖춘 직원 승진 기회 확대 차원
[건설이코미뉴스-박기태 기자] 조달청이 올해 5급 승진대상자 선발부터 과장단 추천제를 도입한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급 승진대상자를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에 따라 일정 인원을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기획능력평가를 통해 발탁해 왔으나 이번에 과장단 추천에 의한 발탁을 추가 도입했다.
이번 과장단 추천제는 시험에 의한 발탁승진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는 장점은 있으나, 시험 준비로 인한 위한 업무소홀과 바쁜 업무로 시험준비를 할 수 없는 직원들이 소외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과장단 추천제는 4급 이상 과장들이 승진임용 범위 내에 있는 후보자들 중 개인별 3명씩 추천하고, 선발인원의 3배수 순위까지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진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평소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장들이 5급 승진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연공서열에서는 다소 뒤지지만 업무능력이 뛰어난 직원이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강경훈 조달청 운영지원과장은 "이 제도는 평소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장들이 5급 승진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연공서열에서는 다소 뒤지지만 업무능력이 뛰어난 직원이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건설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