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국민임대 2만6000가구 공급..."서민 주거안정 기여"
LH, 하반기 국민임대 2만6000가구 공급..."서민 주거안정 기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7.08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미사·구리갈매·세종서 등 수도권에서만 1만여 가구 분양
일정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중 국민임대주택을 총 2만6000가구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1000가구(42%), 지방에서 1만5000가구(58%)가 공급된다.

LH는 상반기 신규와 재공급을 포함해 총 4만7000가구를 공급했다. LH는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국민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대량 공급해 전·월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물량은 수도권에서는 구리갈매 ▲하남미사 ▲부천옥길 ▲시흥목감 ▲화성향남 등지에서, 지방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구신서혁신도시 ▲서귀포강정 ▲부산전포 ▲원주흥업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인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이 331만원 이하, 보유 자산 중 토지 및 건물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8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상반기 공급 평균 임대조건은 수도권이 임대보증금 2300만원, 월임대료 22만원, 지방은 임대보증금 1400만원, 월임대료 19만원이었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국민임대주택 청약률은 평균 230%였으며, 하반기에도 선호도가 높은 지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주택을 찾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국민임대주택의 공급계획은 LH홈페이지 분양·임대 청약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아울러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 하여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