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어린이 안전 ‘승강기송 애니메이션’ 제작
승안원, 어린이 안전 ‘승강기송 애니메이션’ 제작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7.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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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 등 재미있는 3D영상 노래 만들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재미있고 쉽게 따라 부를 있는 ‘승강기송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 승강기송’으로 이름 붙여진 승강기송 애니메이션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교육 캐릭터인 ‘우당탕탕 아이쿠’를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우당탕당 아이쿠’는 완두별에서 지구로 여행 온 천방지축 왕자 ‘아이쿠’와 왕자를 수행하는 만능 로봇 ‘바비’가 지구인 친구 ‘레미’의 도움으로 위험하고 복잡한 지구생활에 적응해 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제작한 ‘우당탕탕 아이쿠 승강기송’ 애니메이션은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을 주제로 엘리베이터편과 에스컬레이터편으로 각각 구성됐다.

먼저 엘리베이터편은 ‘우당탕탕 아이쿠’가 등장해 승강기 버튼을 마구 누르는 등의 승강기내 장난치지 말 것과 이용 중 해서는 안될 행동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3D영상으로 꾸몄다.

이어 에스컬레이터편 역시 3D 영상으로 손잡이를 꼭 잡고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해 걷거나 뛰지 말 것 등을 재미있게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노래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승강기송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안전교육관과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등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에 활용된다.

한편 승안원은 올해 초등학생 45만여 명 등 모두 65만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전체 승강기 사고의 80% 이상이 이용자 과실로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만든 승강기송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을 습득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