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감정평가산업·가격공시제도 논문 공모전' 개최
국토부, '감정평가산업·가격공시제도 논문 공모전'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5.07.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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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 논문제안서 심사 결과 발표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감정평가산업 및 가격공시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제3회 부동산 감정평가산업 및 가격공시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은 관련 분야의 창의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하게 축적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한국감정평가협회·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국감정원(www.kab.co.kr)과 한국감정평가협회(www.kapanet.or.kr)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와 논문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8월 26일 논문제안서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당선작은 최종 논문심사(12월 7∼11일)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환기 감정평가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정부 3.0에 기반을 둔 공시자료의 적정성, 활용도 제고 방안’이라는 2가지 주제로 전문가(학계·실무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5개 팀에는 논문진행비(전문가 200만원·대학(원)생 100만원)가 지원되고 최종 선정된 4개 팀에는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 우수상(주관 기관장상)과 각각 200만원, 10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감정평가분야 및 부동산가격공시에 대해 전문가, 대학생 등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 반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감정평가산업 및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에 대한 업계(감정평가협회), 학회(부동산분석학회), 공공기관(한국감정원) 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