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로 사업화 이룬 우수 기업 및 연구자 표창 받아
R&D로 사업화 이룬 우수 기업 및 연구자 표창 받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7.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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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장관 표창 10선 수여
▲ 스마트 톨링 시스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정부의 R&D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의 사업화와 지속적인 성과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5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국토교통기업대상(2), 국토교통산업진흥대상(3), 국토교통연구대상(5)의 총 10점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표창을 받은 10점의 기술 중 ‘부존자원 복합이용 에너지화 기술’,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인 스마트 톨링’, ‘교통체계효율화 사업·첨단도로교통 시설물 통합제어기술’은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유망기술로 손꼽힌다.

정부는 중소기업 R&D 지원확대와 우수 성과의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출지원 및 인프라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있다.

국토교통기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R&D 지원으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활발한 사업화 추진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성은 부존자원 복합이용 에너지화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의 사업화를 통해 연 매출 8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12건을 획득해 상용화하고, 플랜트 건설사업으로 지속적인 성과확산을 이루고 있다.

2008년부터 꾸준히 산업단지 발생 부존자원의 활용방안을 개발해 고효율연소로 70%이상 에너지를 회수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해 CO² 절감을 이뤄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등 순수 국산 기술로 국가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했다.

다차로 기반의 스마트톨링 시스템(서울여자대학교 이기한 교수)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교통물류 연구사업과제의 사업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스마트톨링은 무정차·다차로 기반의 고속 주행 환경에서 자동 요금 지불이 가능한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시스템 도입시 본선과 같은 속도로 주행하고 차로 변경도 가능해 차량소통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고, 탄소배출량이 크게 줄어든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JC 인근의 시험로에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성능검증을 통해 실용화 품질을 확보했다. 또 총 7개 기업과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용화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교통체계효율화 사업·첨단도로교통 시설물 통합제어기술 개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조용성 기술표준센터장) 연구는 개별 설치된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현장시설 제어장치를 통합 설치·운영할 수 있는 초소형통합표준제어기를 개발하는 연구로써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기술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관련 기술은 이미 국내 표준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ISO국제표준화까지 추진하고 있어 기술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 및 해외 시장 진출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티이솔루션, 이한규 수석 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정영룡 팀장(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손승녀 책임연구원(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김진호 책임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배규진 선임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영근 수석 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연구성과의 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