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관리협회, 기술자 전문교육 주 4일제 본격 시행
기술관리협회, 기술자 전문교육 주 4일제 본격 시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8.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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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전문과정에 대한 집체교육이 주 5일에서 4일제로 본격 시행됐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노진명)는 건설기술진흥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에 따라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등을 종전 주 5일 집체교육에서 4일만 실시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과정으로 대체한다고 최근 밝혔다.

종전 건설사업관리기술자 전문과정은 5일 출결해 32시간을 받고 3시간(1과목)은 인터넷으로 수강했다.

그러나 금번 시행된 주 4일 교육은 29시간만 집체교육으로 이수하고 나머지 6시간(2과목)은 교육기간 내 인터넷으로 수강하면 된다.

이에 따라 주당 35시간(법정 교육 시간)은 그대로이지만, 보통 3년에 2주(7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기술자들과 업계 입장은 교육을 받으면서도 현장 업무에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협회 인터넷 과정은 교육 수료 이후에도 1년간 무료 복습이 가능해 현장 기술자에게 유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협회는 현재 특·고급 건설사업관리기술자 위주로 매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업관리현장의 실무사례 중심의 전문성과 수시로 바뀌는 법령의 소식도 신속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 업계와 건설기술자들에게는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외에 안전관리 담당자 전문과정(2일 16시간)도 매주 화~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회사단위의 업체 맞춤식 위탁교육도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