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 서울시회, ‘대형건설현장 위로 방문 간담회’ 개최
전문협 서울시회, ‘대형건설현장 위로 방문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9.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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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공 주체간의 상생협력방안 논의 및 현장근로자 격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심상조) 건설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3공구 건설현장 회의실에서 ‘서울시 산하 대형건설현장 위로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설시공 주체간의 상생협력방안 논의 및 현장근로자 격려차 모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김용제 마곡조성과장, SH공사 정현규 택지사업본부장, 현장소장(금호산업(주)·진흥기업(주)·(주)고덕종합건설·고려개발(주))및 감리단장, 협력사((주)유진컨스트택, ㈜새길건설산업) 등 10개업체 소장 및 직영반장과 강릉건설(주) 김중희 건설상생발전위원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발주처, 감리단, 원·하도급 현장소장 및 근로자, 건설상생발전위원은 △원·하도급간에 적정공사비 확보방안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따른 애로사항 △건설현장 근로자 처우개선 등 건설시공 참여 주체간에 다각적인 관점으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중희 건설상생발전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건설업체의 이익은 근본적으로 발주자의 요구를 얼마나 충족시키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발주자의 요구는 크게 공사품질과 공사기간, 비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가운데 공사품질 제고나 공사기간 단축은 공사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 없이는 달성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생협력은 건설업체에 선택의 문제가 아닌,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 아울러, 건설근로자들이 고용·임금·안전·노후 등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건설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건설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대형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발주처 등 관계자들의 고언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 격려와 더불어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