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백낙문, 이하 '승기원')은 지난 20일 신분당선 강남역사에서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을 알리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신분당선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승기원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안에 타기)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피켓홍보와 함께 안전홍보 리플릿, 안전수칙이 인쇄된 기념품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승기원과 2012년 신분당선 운영사(네오트랜스)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된 정기적인 캠페인으로, 승기원 서울강남지사, 승기원 본부, 신분당선 운영사에서 약 40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승기원 사고사례 분석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승강기 사고 중 에스컬레이터 사고비율이 70%이상으로,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안전사고로 집계됐다.
승기원 관계자는 ”특히 안전사고 중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뛰다가 발생하는 넘어지는 사고비율이 높기 때문에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키고 안전사고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승강기 안전이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중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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