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37개 업무협약기관과 워크숍 개최
승안원, 37개 업무협약기관과 워크숍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0.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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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 발표 등 승강기 안전 정보 교류
▲ 지난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업무협약기관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 이하 승안원)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5년 하반기 업무협약기관 승강기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메트로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을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SH공사, 롯데마트 등 37개 기관단체의 승강기 담당자들과 승안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승강기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 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승강기 안전을 위해 공동노력 할 것을 결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승안원이 ‘2015년 승강기 사고 사례’ 및 국민안전처의 ‘에스컬레이터 안전문화 운동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승안원 컨설팅사업단에서 발표한 ‘공공용 승강기 유지관리 설명회’는 업무협약 기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업무협약기관 사고예방 우수사례로 롯데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와 단국대학교 김정수 박사가 ‘디딤판 마찰계수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승안원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기관들이 함께하는 조별 분임토의와 분임토의 내용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55만여 대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승강기는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 안전을 보장하기는 힘들다”며 “이렇게 업무 협약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정보를 교류한다면 승강기 안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