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
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1.17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미얀마 건설부,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함께 지난 12일 미얀마 양곤의 Chatrium 호텔에서 ‘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 건설시장에 대한 CM공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M매뉴얼, CM관련 법령 등의 Softwear 개발공급이 오는 12월 5일 만료됨에 따라 이를 총 정리하고 CM의 정착, 인력 및 기술개발의 지원, 공사현장에서의 CM의 실제수행 등의 사후관리를 통한 시장진출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미얀마의 업계가 참여하고 미얀마의 건설부와 한국CM협회가 지원하는 ‘한국-미얀마건설산업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미얀마 측에서는 A1 Construction, Shwe Taung Co., Ltd., Original Group Co., Ltd., Faith Hill Co., Ltd., Chanthar Shwe Myay, Crown Advanced Co., Ltd.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건원엔지니어링, 토펙엔지니어링, 한국CM기술원, 신화엔지니어링, 삼우CM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위원회의 기능은 미얀마 건설부와 한국CM협회가 협의해 결정한 모든 일과 이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필요한 ‘Test Project’, ‘Pilot Project’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의 단독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한국 : 토펙엔지니어링 지갑수 부사장, 미얀마 : A1 Construction Zay Yar Win 이사)을 선출했다.

이어 다음 회의를 내년 1월 7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의 건설현장 견학, 한국의 CM 성공사례, 미얀마의 2개 프로젝트에 대한 CM 수행사례 발표 등을 주제로 개최키로 했다.

또한, CM매뉴얼과 관련 규정을 ▲CM의 이해 ▲수행절차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의 4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한국CM협회는 ‘한국-미얀마건설산업협력위원회’의 참여자를 이번 양국에서 참여한 11개사에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