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감에서 강도 높게 질타
국회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4일 실시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에 의해 방치되고 있는 세종시 건설추진과 세종시 설치법 제정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의 태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건설을 촉구하면서 "정부가 그동안 세종시 원안을 폐기하고 추진했었던 세종시 수정안이 좌절되자, 세종시의 추진과 건설문제, 세종시 설치법 제정에 대한 노력 등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정부청사의 차질 없는 건설과 추진 ▲국회 세종시 설치법 제정 및 국회 통과 적극협조 ▲단기적인 비효율정 대책 강구와 실천 ▲이전대상 정부부처간 협의회 구성을 통한 이전 준비 만전 ▲이주대상 주거안정대책 등 수립 ▲원주민 및 입주민 주거안정대책 수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촉구 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맹형규 장관에게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변경고시 이행의 고시를 제외하고 그동안 행정안정부차원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제대로 한 사업과 업무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취한 구체적인 조시사항이 무엇이냐"고 강하게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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