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열차안전운행 및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철도건설사업 및 시설개량사업의 377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본사에 건설점검반, 시스템점검반, 시설개량점검반, 운행선점검반 등 4개 점검반과 지역본부에 15개 점검반을 구성해 공단에서 시행하는 전 건설현장을 빠짐없이 심층 점검하고 위험 및 취약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활동을 벌인다.
특히, 강영일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휴일작업의 안전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휴일 점검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점검과 안전지도 활동으로 동절기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설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 ▶열차운행 지장작업에 대한 운전협의 준수여부, ▶안전관리자·열차감시원 적정배치여부, ▶안전교육 시행 여부 ▶추락방지시설, 안전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여부 ▶근로자 안전장구류 착용상태 ▶위험장비작업 안전확보 상태 ▶사고 재발방지대책 등 현장근로자까지 안전생활이 체화되도록 1대 1 밀착점검을 시행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에 열차운행선과 동절기 안전관리 등에 대해 전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대 1 밀착점검을 시행함으로써 공단 직원은 물론 건설협력사 근로자까지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점검 실효성을 높여 열차운행 지연 방지 및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