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신홍균 회장, “공사대금 미지급 관행, 대책 마련해야”
전문협회 신홍균 회장, “공사대금 미지급 관행, 대책 마련해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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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대통령 업무보고 참석…중소기업 애로사항 건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신홍균 회장은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정부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해 건설업계의 불공정 거래관행 실태와 하도급대금 지급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박 대통령에게 “최근 하도급 기성금 유보와 내역 외 추가 공사를 지시하고도 정산단계에서는 공사대금을 삭감하거나 미지급하는 관행이 남아있다”며 이같은 행위에 대해 반드시 시정되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서면실태 조사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 연휴 전에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자진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해 각 부처의 업무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