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향남2지구 상업용지 17필지 공급
LH, 화성향남2지구 상업용지 17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1.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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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업용지 4필지, 일반상업용지 13필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시 주요 사업지구인 화성향남2지구 내 상업용지 17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4필지(925.3∼969.8㎡, 31억8200만∼34억7000만원), 일반상업용지 13필지(1043∼1534㎡, 22억9500만∼36억6700만원)이다.

중심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800%, 최고 15층까지 건축가능하고, 일반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 최고 10층까지 건축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는 현재 착공 및 완공 중인 공동주택용지 9개 블록과 인접해 있고 이미 준공된 향남1지구(1만629가구)와의 접근성이 좋다. 일반상업용지는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과 단독주택용지가 인접하고 있고 발안산단 및 향남제약단지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화성향남2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서남부(향남읍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원)권에 위치해 화성 중서부지역의 광역생활권 중심도시, 도농복합형 전원도시 및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또 면적 316만7000㎡(96만평)에 1만6719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화성향남2지구는 사업지구 서쪽으로 발안IC가 소재해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구를 관통하며 발안 IC와 양감IC를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가 추진 중이다.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북동측으로 봉담동탄 고속도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구 인근 서해선 고속화복선전철(충남홍성~화성송산 구간)의 신설역사가 건설 예정돼 신안산선과 연계시 1시간이내 서울로의 접근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지구 활성화 완성중 사업지구 주변 향남제약단지, 발안지방산업단지, 현대기아자동차 주행시험장 및 연구소 등  국가성장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풍부한 수요 기반을 가지고 있는 향남2지구는 현재 지구내 18개 공동주택용지 중 17개 필지가 기매각(자체포함)됐다.

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 오는 21일 신청 접수, 개찰 및 낙찰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월 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금번에 유찰 또는 미계약된 필지는 재입찰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토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내 공급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