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의 새로운 도약 결의다짐…‘건설사업관리사대회’ 성료
CM의 새로운 도약 결의다짐…‘건설사업관리사대회’ 성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1.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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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사업관리사회(CMPAK) 창립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김석현)은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CM전문가통합자격 취득자인 건설사업관리사(CMP)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M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사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건설산업의 시장동향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토교통부 김정희 과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건설사업관리사(CMP)자격증 수여식과 CM의 선진화를 위한 특별결의문 선언식을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한국건설사업관리사회(CMPAK)결성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특별강연에 나선 국토부 김정희 과장은 “금년도 건설투자는 작년의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부에서는 저성장시대에 대비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게 구축을 위해 입찰제도를 개선, 300억이상 공사에 대해 종합심사낙찰제를 본격 시행하고 기술 변별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기존의 발주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과장은 기술경쟁중심 시장환경 조성, 해외진출확대 및 내실화,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CM전문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제1차 CM전문가 자격통합검정에서 최종합격한 2048명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사자격증(CMP) 수여식 가졌다.

또한 건설사업관리사 일동은 앞으로 건설산업 및 CM의 선진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가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CM전문가통합자격취득자들로 구성된 한국건설사업관리사회(CMPAK)를 결성했다. 초창기에는 CM전문가자격통합협의회(의장 박용호, 간삼건축 부사장) 조직을 그대로 전환·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