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매매거래량 작년보다 21.4%↓
1월 주택매매거래량 작년보다 21.4%↓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6.02.1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평균 1월 거래량 比 18.1% 올라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거래량은 6만2365건으로 작년 1월 7만9320건보다 21.4%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 거래량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으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7만9000건)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분석된다"고 전했다.

1월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5만2791건)보다는 18.1%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수도권은 13.4%, 지방은 27.5% 각각 감소했으나, 최근 5년평균 1월 거래량대비 수도권은 42.1%, 지방은 2.4% 각각 거래가 늘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30.9% 줄었으나, 연립·다세대는 2.1%, 단독·다가구 주택은 5.3% 각각 거래가 상승했다.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 아파트는 5.3%, 연립·다세대는 44.9%, 단독·다가구는 56.9%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