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
승안원,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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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용 승강기 등 시설 갖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내 최고의 안전체험관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승강기 안전체험장’이 설치돼 개장식을 갖고 체험을 통한 승강기 안전교육에 돌입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은 17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광나루 안전체험관 2층에서 승안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민목영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의 ‘승강기 안전체험장’은 지난해 9월 16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서울재난소방본부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장을 설치키로 함에 따라 구축을 완료했다.

‘승강기 안전체험장’은 광나루 안전체험관 2층에 설치돼, 엘리베이터 갇힘사고를 가상해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모형, 대형 LED 모니터가 설치된 시청각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과 올바른 승강기 이용 스티커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퀴즈 하우징, 승강기 이용할 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픽토그램 및 승강기송을 부를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한편,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2003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관이다. 화재,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 설정해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승안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는 “광나루 안전체험관의 승강기 안전체험장 설치, 운영으로 체험위주의 철저한 승강기 안전교육으로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