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스카이뷰자이’, 층상배관 시스템 적용 ‘눈길’
‘은평스카이뷰자이’, 층상배관 시스템 적용 ‘눈길’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6.03.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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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자 배려한 설계로 만족도 높아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최근 아파트 입주민 갈등의 대표적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설계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거주자를 배려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한 ‘은평스카이뷰자이’를 이달 오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층상배관 시스템이란, 화장실 벽면에 선반을 만들어 그 속에 오배수관을 노출시켜 시공하는 방법으로 화장실의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는데다 배관의 점검 및 노후화된 배관의 유지보수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층상배관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에 드물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가 더욱 알려지면 욕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은평스카이뷰자이 김범건 분양소장은 “화장실 층간소음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층상배관 시스템을 선택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기는 하지만 고급 아파트의 기준 가운데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스카이뷰자이 모델하우스는 18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