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대구시 스마트시티 조성 앞장선다
국토진흥원, 대구시 스마트시티 조성 앞장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3.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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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양해각서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은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북대 총장실에서 대구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경북대 손동철 부총장, 대구센터 연규황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 경북대, 대구센터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에 조성할 스마트도시에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10여 년간 개발해온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실증 및 상용화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4개 기관은 대구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 실증단지 조성, 시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방면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가 새로운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대구시에 조성해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진흥원은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향후 리빙랩(living lab) 운영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품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 실제 생활환경에서 기술을 구현·검증·개선하기 위한 연구방법으로, 사용자 참여를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