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차기 회장 선거 'D-day'<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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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3.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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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현 회장 vs서정필 현 상근부회장 '최후의 결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70만 건설기술인들의 수장을 뽑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늘(22일) 오후 3시 실시된다.

협회에 따르면 김정중 현 회장과 서정필 현 상근부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2일 개최되는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가 치뤄진다. 현재 양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으로 인해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왔던 김정중(건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냈다.

서정필(토목) 회장 후보자는 2010년 국토부를 퇴직하고, 건설기술인협회 본부장을 거쳐 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협회장 선출은 협회 대의원 200명의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200인의 대의원들은 토목분야 81인, 건축분야 72인, 기계분야 16인, 조경분야 10인, 안전관리분야 8인, 환경분야 5인, 전기·전자분야 3인, 도시·교통분야 3인, 건설지원분야 1인, 광업분야 1인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의원들 가운데 ‘위임 포함’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회장에 당선된다.

한편, 본지는 '제12대 건설기술인협회'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 70만 건설인들의 알권리를 위해 실시간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