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현 회장' 연임...'드라마틱'한 승부전
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현 회장' 연임...'드라마틱'한 승부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3.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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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부회장에 이도희 전 금호산업 부사장 선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제12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차기 회장에 김정중<사진>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기술인회관에서 '2016년도 제 28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 12대 협회장으로 김정중 회장을 선출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정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선거는 드라마틱한 초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대의원 200명 중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중 후보가 96표를 받아, 94표를 얻은 서정필 후보를 2표차로 눌러 '아슬아슬'한 표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이어 상근부회장에 이도희 전 금호산업 부사장(토목)을 선임했다. 각 분회 비상근부회장으로 △건축분회 최일경 선엔지니어링 부회장 △기계분회 박해조 벽산엔지니어링 발전사업부 본부장 △조경분회 이유경 유신 관광조경부 부사장 △안전분회 유성진 일신이앤씨 부회장(안전) 등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수입·지출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개정(안)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