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피플]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 "반부패 청렴문화 선도하는 조직 만들겠다"
[e피플]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 "반부패 청렴문화 선도하는 조직 만들겠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3.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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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 앞두고 ‘반부패 청렴서약식’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강영일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은 2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178회 이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철도공단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KR 이사회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갖고, 서약문을 낭독하며 청렴을 결의했다.
 
비상임이사 제도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이사로 임명해 경영활동에 참여시키는 제도다.

이번 이사들이 낭독한 청렴서약문은 기존에 상임이사들이 체결했던 직무청렴계약의 내용에 비상임이사의 자발적인 청렴의지를 더해 마련됐다.

또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외부의 부당개입 배제, 알선․청탁 금지, 부당이득 수수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청렴경영에 뜻을 모았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KR 이사회 반부패 청렴 서약 전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회는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

하나, 나는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 나는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여, 조직 구성원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나는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일체의 알선·청탁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업무와 관련하여 본인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추구하지 아니하며, 업무상취득한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공·사 생활을 위해 솔선수범 한다.

만약 위 사항을 위반하였을 경우에는 어떠한 조치도 감수할 것을 다짐하며 이에 서명합니다. 
                                                         한국도시설공단  이사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