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지자체 지반침하 안전점검 본격 실시
시설안전공단, 지자체 지반침하 안전점검 본격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3.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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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 투입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국토교통부)은 내달부터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를 도입,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현장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RSV)은 3D 멀티채널 GPR장비를 이용해 지반하부의 정보와 차량 측·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노면 및 주변정보를 수집한다.

공단은 올해 도로지반조사차량 2대를 활용해 지자체에서 요청한 점검대상 약 400km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자체로부터 요청받은 점검대상은 190개소이며,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184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도는 기존장비(단채널 GPR탐사장비)를 이용해 지자체로부터 129개소를 요청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약 10.9%의 공동이 확인됐다.

특히 요청받은 129개소(연장 약 200km) 중 공동 14개소, 지반표층침하 67개소, 이상무 48개소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