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지난 1일 일산 본원에서 우수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건설산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에티오피아, 튀니지 등 주한 외교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지원과 최도영 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IT 여성기업인협회 김현주 회장과 건설사, 건설엔지니어링사,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국내 최초 3면 기반의 가상실증실험 환경인 BIM Room을 소개하고, 시뮬레이션 시연을 함께 진행했다.
KICT는 5개층, 9200㎡의 건물에 공동연구실 운영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KICT 보유 특허 1424건, 소프트웨어 1100건 등 보유기술 의 이전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IT여성기업인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KICT 이태식 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건설산업혁신센터를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의 R&D전진기지화 함으로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철 건설산업혁신센터장(전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업무계획을 통해 2016년 중점사업으로 KICT와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해외 진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2년안에 KICT와 중점협력국과의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연구소와 국내외 글로벌 건설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건설전문대학원을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