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3개 경전철과 승강기 안전 업무협약 체결
승안원, 3개 경전철과 승강기 안전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4.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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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용인·의정부 등…이용객 안전 공동노력 다짐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부산 김해, 용인, 의정부 등 3개 경전철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 이하 승안원)은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원 4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김해·용인·의정부 등 3개 경전철과 ‘승강기 안전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전철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전철과 같은 운수시설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비중이 높아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으로 승강기 사고예방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승안원은 경전철 운영기관에 리플릿과 동영상 등 승강기 안전 홍보물을 제작 지원하고 안전교육과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경전철 운영기관은 승안원이 제공하는 홍보물을 부착 또는 배포하고, 모니터 등 기관 홍보매체를 통해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 승강기 안전 워크숍 참석, 안전캠페인 등 안전 및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21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79대, 에스컬레이터 26대 등 모두 105대의 승강기가 설치 운행되고 있다.

용인경량전철에는 15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51대, 에스컬레이터 45대 등 96대, 의정부 경전철은 15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54대, 에스컬레이터 12대 등 66대의 승강기가 각각 설치 운행되고 있다.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승강기 안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경전철 이용자들의 승강기 안전이 확고하게 지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