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연말 김장나눔 봉사활동 펼쳐
우림건설, 연말 김장나눔 봉사활동 펼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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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문화나눔 및 보육원 송년회 지원


우림건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림건설은 23일 임직원 40여명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을 찾아 원생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명륜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우림건설은 올해로 8년째 김장담그기, 원내 시설보수, 장학금 지원, 송년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우림건설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1000포기에 이른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 무 등 김장재료들은 충남서산 소재의 장애인 자활농장인 ‘함께 걸음 농장’에서 재배한 것으로 우림건설이 매년 구입하고 있다.

또한 우림건설은 2009년 송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아동 쉼터인 보육시설 및 공부방, 장애인 노숙쉼터, 여성단체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림건설은 오는 12월 16일 보육원 및 공부방의 아동들과 지도교사, 장애우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마련할 예정이며, 30일에는 송년회를 지원하는 등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림건설 유철준 사장은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를 맞으며 회사로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화합이 더 절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평소 문화공연 지원, 도서 나눔, 장애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워크아웃 이후에도 직원 급여의 1% 적립금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