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승강기 신기술 인정서 수여식
승관원, 승강기 신기술 인정서 수여식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11.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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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엘리베이터 기술 등 신기술 6개 선정
▲ 승관원 김남덕 원장과‘승강기 신기술 인정서’를 수여받은 6명의 대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강기 신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10 승강기 신기술 인정서' 수여식이 지난 24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승관원은 지난 10월 한달간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접수된 신기술을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5명)의 심사를 거쳐 총 6개 응모작을 최종 선정하고, 인정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신기술에는 ▲태양광 발전 및 회생전력을 이용한 수직수송설비(서일대학 조수억교수) ▲21세기 초고층 빌딩의 Transit Management System(쉰들러 엘리베이터 허윤회 부장) ▲장애인용 특수경사 리프트(스타리프트 김진호 대표) ▲승강기 운행정보 간접인식 및 정보 활용기술(노아테크놀로지 최재부 대표) ▲수직운송설비의 컨설팅 신기법(KEC 박응구 대표)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송산특수엘리베이터 김운영 대표) 등 6개다.

승관원 관계자는 “미래 성장유망분야인 녹색기술, 신성장동력, 특수기술, 안전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신기술은 오는 12월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 개최되는 ‘승강기 신기술 발표회’에 발제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승관원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와 사외보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남덕 원장은 “오늘 인정서를 받게 된 6개 신기술들은 향후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인정서가 기업인들과 학계 기술 개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