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우크라이나 ODA시장 공략
엔지니어링협회, 우크라이나 ODA시장 공략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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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G와 MOU 체결 및 비즈니스 미팅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6일 우크라이나 건설산업 내 엔지니어링 컨설팅 시장 발전 및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ICEG(회장 Oleksandr Nepomnyashchyy)와 상호 협력 및 회원사 협업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양국 회원사간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상호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건설 분야 프로젝트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회에서는 MOU 체결식과 함께 협회 소속 회원사와 우크라이나 ICEG 대표단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우크라이나 ODA 시장 및 조지아·아제르바이잔 등 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공동 진출방안 논의 등 회원사 수주 지원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ICEG의 Oleksandr Nepomnyashchyy 회장은 우크라이나 ODA 시장 발주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자국 회원사의 정보력과 한국의 우수한 경험과 기술력을 통한 협업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양국 회원사간 협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는 ODA 시장에서 발주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조지아 등 코카서스 국가들은 석유·가스 및 수력이 풍부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그간의 해외건설 텃밭이었던 중동 및 플랜트 분야를 벗어나, 新시장 개척 및 유럽 진출의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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