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2018년까지 관내 11개 노후교량 개량
철도공단 강원본부, 2018년까지 관내 11개 노후교량 개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12.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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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음저감 등을 통해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관내 11개 노후교량을 전면 개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량대상 노후교량들은 대부분 건설된 지 50년 이상 경과돼 보수․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강원본부는 약 3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 중순 본격적인 개량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교량의 철재 상부가 콘크리트 상부로 교체되며, 이는 구조적으로도 안전해질 뿐만 아니라 철도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량 기둥 사이의 간격이 확장됨으로써 하부의 하천흐름이 원활해져 호우 시 하천이 범람할 위험도 대폭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