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원·하남감북, 4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서울양원·하남감북, 4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2.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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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약 1만6000가구 공급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월 29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서울양원, 하남감북 등 2곳을 지정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후 발표된 2개 지구는 주민공람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안 대로 최종 확정됐다.

주택지구의 면적은 약 3.1㎢로서 전체 주택호수는 총 2만3000가구, 그 중 보금자리주택은 약 1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주택유형·규모별 호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구계획(안)은 훼손지 복구계획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지구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된 주택지구는 전체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가 아닌 경우 토지거래가 금지되며,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