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조양호 조달청장과 간담회 개최
전문건설협회, 조양호 조달청장과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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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등 전문업계 애로사항 건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신홍균)는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정양호 조달청장과 협회 중앙회 신홍균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 임직원, 조달청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등 건설전반에 관한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

신홍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합심사낙찰제의 도입으로 건설업계의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양호 청장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원·하도급자간 공정한 하도급 질서 확립과 조달청과의 지속적 관계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건설공사의 물품구매 발주 지양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시설물유지관리공사 발주 개선 △적격심사 하도급관리계획 적정성 평가기준 개선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 범위 조정 관련 협조 △전문공사 분리발주 및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양호 청장은 “전문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하도급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을 위해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